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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이자 신태용호의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독일 축구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요하임 뢰브 감독이 이끄는 독일은 4일(이하 한국시각) 기자회견을 통해 23명의 최종엔트리를 확정해 발표했다.

당초 27명을 1차 명단으로 발표했던 뢰브 감독은 소집 훈련과 평가전 등을 통해 4명을 탈락시켰다.

가장 눈에 띄는 탈락자는 르로이 사네(맨체스터 시티)다.

사네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경기에 출전, 10골 15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으나 뢰브 감독의 낙점을 받지 못했다. 독일의 전력이 그만큼 강하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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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뢰브 감독은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와 마리오 고메즈(슈투트가르트)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마르코 로이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을 공격 자원으로 선발했다.

이밖에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와 메수트 외질(아스날) 사미 케디라(유벤투스) 마츠 훔멜스, 마누엘 노이어(이상 바이에른 뮌헨) 등도 러시아 월드컵 무대를 누빈다.

▲독일 축구대표팀 러시아 월드컵 최종엔트리

- 골키퍼 :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케빈 트랍(파리생제르망)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

- 수비수 : 마르빈 플라텐하르트(헤르타 베를린) 요나스 헥터(쾰른) 마티아스 긴터(묀헨글라트바흐) 마츠 훔멜스, 니클라스 쥘레, 제롬 보아텡, 조슈아 키미히(이상 바이에른 뮌헨) 안토니오 뤼디거(첼시)

- 미드필더 : 사미 케디라(유벤투스) 율리안 드락슬러(파리생제르망)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메수트 외질(아스날) 레온 고레츠카(샬케04) 세바스티안 루디(바이에른 뮌헨) 율리안 브란트(레버쿠젠) 일카이 귄도간(맨시티)

- 공격수 :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마리오 고메즈(슈투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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