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임박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은 27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우크라이나 키에프 NSK 올림피스키에서 열리는 2017~2018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전신인 유로피언컵 포함 16번째이자, 최근 3년 연속이다.1956년 처음 이 대회 결승에 오른 이래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12회 정상에 올라 이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는 7차례 우승을 차지한 AC밀란.
특히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꺾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번에도 정상에 오르면 3년 연속 우승이다.
리버풀은 통산 8번째 결승 무대를 앞두고 있다. 결승에 진출한 것은 2007년 이후 11년 만이다.2007년 당시 AC밀란에 져 대회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리버풀은 이후 10년 동안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우승은 2005년 이후 13년 만에 재도전한다. 공교롭게도 당시에도 리버풀은 AC밀란과 격돌, 통산 5번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스포티비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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