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은 27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우크라이나 키에프 NSK 올림피스키에서 열리는 2017~2018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가 투톱으로 나서고, 이스코가 그 뒤를 받치는 4-3-1-2 전형을 가동한다.
토니 크로스와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는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마르셀루와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다니 카르바할은 수비라인을, 케일로르 나바스는 골문을 각각 지킨다.
가레스 베일과 나초 페르난데스, 테오 에르난데스, 루카스 바스케스, 마르코 아센시오, 마테오 코바시치, 키코 카시야(GK)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리버풀은 호베르투 프리미누를 중심으로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가 양 측면에 포진하는 4-3-3 전형으로 맞선다.
제임스 밀너와 조던 헨더슨,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미드필드진을 꾸리고, 앤드류 로버트슨과 버질 반 다이크, 데얀 로브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로리스 카리우스.
엠레 찬과 도미닉 솔란케, 아담 랄라나, 알베르토 모레노, 라그나르 클라반, 나다니엘 클라인, 시몽 미뇰레(GK)는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15~2016시즌과 2016~2017시즌에 이어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리버풀은 2004~2005시즌 이후 13년 만의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두 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스포티비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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