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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기어코 승점 100점 고지에 올랐다.

맨시티는 13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매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90분 정규시간을 0-0으로 맞선 채 마친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막판 케빈 데 브라위너의 도움을 받은 가브리엘 제주스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승전보를 울렸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EPL 역사상 최초로 세 자릿수 승점을 기록하는 새 역사를 쓰게 됐다. 올 시즌 맨시티의 리그 성적은 32승5무2패다.

뿐만 아니라 맨시티는 앞서 자신들이 경신했던 EPL 한 시즌 최다 승점 기록도 100점으로 더 늘렸다. 최다승(32승), 최다득점(106골) 기록 역시도 또 다시 새롭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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