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런던은 1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뉴캐슬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직후 손흥민에게 팀 내에서 가장 적은 평점 5점을 줬다.
이날 4-2-3-1 전형의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전 동안 불안한 볼터치 등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전에는 정확한 패스로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도운 뒤, 상대 수비 뒷공간을 거듭 파고들면서 기회를 모색했지만 팀 동료들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76분간 슈팅수는 없었고, 키패스는 1개였다.
풋볼런던은 이러한 경기력에 대해 “델레 알리처럼 전반전은 부진했다. 시즌 초반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경기력이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다”고 평했다.
한편 손흥민 대신 교체 투입돼 13분을 뛴 라멜라는 “팀의 2번째 골이 될 수도 있었던 대니 로즈의 슈팅 장면을 도왔다”면서 손흥민보다 더 높은 평점 6점을 받았다.
팀내 최고 평점은 8점을 받은 다빈손 산체스와 우고 요리스였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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