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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 한 시즌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경신했다.

손흥민은 1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 선발 출전, 팀의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도왔다.

한 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한 그는 후반 5분 아크 정면에 선 해리 케인을 향해 정확한 패스를 건넸고, 케인이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PL 6번째이자 시즌 11호 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올 시즌 자신의 공격포인트를 29개(18골11도움)로 늘렸다.

이는 지난 시즌 공격포인트(28개·21골7도움)를 넘어선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이다.

한편 이날 손흥민의 어시스트로 뉴캐슬을 꺾은 토트넘은 EPL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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