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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세비야전에 나설 레알 마드리드의 선발라인업이 발표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토니 크로스 등 핵심 선수들이 대거 결장한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0일 오전 4시30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 후안에서 열리는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에서 세비야와 격돌한다.

지단 감독은 지난 바르셀로나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됐던 호날두를 비롯해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마르셀루 등을 소집명단에서 대거 제외한 채 이번 원정길에 오른다. 주말-주중으로 이어지는 강행군에 체력를 안배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를 중심으로 마르코 아센시오와 루카스 바스케스가 양 측면에 포진하는 4-3-3 전형으로 나선다. 다니 세바요스와 카세미루, 마테오 코바시치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테오 에르난데스와 세르히오 라모스, 헤수스 바예호, 나초 페르난데스가 수비라인을, 프란시스코 카시야가 골문을 각각 지킨다.

벤치에는 오스카르 로드리게스와 루이스 케사다, 루카 지단, 알바로 테헤로, 보르하 마요랄, 아시라프 하키미, 마르코스 요렌테가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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