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한국 울산=김명석 기자]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격돌을 앞둔 울산현대와 수원삼성의 선발명단이 공개됐다.

울산과 수원은 9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회 16강 1차전에서 격돌한다.

홈팀 울산은 4-4-2 전형을 가동한다. 토요다 요헤이와 황일수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추고, 오르샤와 박주호 리차드 김승준이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수비라인은 이명재와 임종은 강민수 김창수가, 골문은 오승훈이 각각 지킨다.

벤치에는 박용우와 이영재 김수안 한승규 정동호 김인성 조수혁이 앉는다.

수원은 3-4-3 전형으로 맞선다. 데얀을 중심으로 염기훈과 바그닝요가 스리톱을 구축한다. 이기제와 김종우 김은선 장호익이 미드필드진을 꾸리고, 곽광선과 조성진 구자룡이 스리백을, 신화용이 골문을 각각 지킨다.

최성근과 노동건 김건희 박형진 임상협 조원희 매튜는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

울산은 지난 조별리그 F조 2위(2승3무1패)로 16강에 진출했다. 수원은 H조를 1위(3승1무2패)로 통과했다.

두 팀이 ACL에서 격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일 K리그1 맞대결 당시에는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울산과 수원의 경기는 JTBC3 FOX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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