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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기세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에도 거침이 없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23일 오전 0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경기에서 스완지 시티를 5-0으로 대파했다.

이미 EPL 우승을 확정지은 맨시티는 승점 90점(29승3무2패) 고지를 밟았다. 남은 4경기 결과에 따라 EPL 사상 첫 승점 100점 돌파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맨시티는 초반부터 거센 공세를 펼쳤다. 전반 12분 만에 다비드 실바의 왼발 슈팅으로 0의 균형을 깨트렸다. 이어 4분 뒤 라힘 스털링이 파비안 델프의 땅볼 크로스를 마무리,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맨시티의 공세는 그칠 줄 몰랐다. 후반 9분 케빈 데 브라위너의 강력한 중거리포로 점수차를 벌린데 이어, 후반 19분과 43분에는 베르나르두 실바와 가브리엘 제주스까지 가세했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5-0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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