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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비시즌 유럽 빅클럽들이 대거 출전하는 친선대회인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일정이 발표됐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는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펼치고,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도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또 다시 마주한다.

ICC는 18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팀과 일정을 공개했다. 올해 대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잉글랜드 6개 팀을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독일)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등 유럽 18개 팀이 참가하며,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2일까지 미국과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 8개국에서 열린다.

토트넘은 현지시각으로 7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바르셀로나와 격돌한다. 이탈리아 빅클럽인 AS로마, AC밀란과도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그리고 올 시즌 8강전에서 격돌했던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재격돌도 관심을 끈다. 유벤투스는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도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손흥민의 이 대회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8월 2018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 차출 가능성이 적지 않기 때문. 경우에 따라서는 프리시즌 초반만 소화한 뒤 대표팀에 합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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