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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 풀타임 출전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7점을 받았다. 골을 기록한 해리 케인은 6점에 그쳤다.

손흥민은 18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1-1 무승부 직후 스카이스포츠가 공개한 평점에서 팀내 공동 1위에 해당하는 평점 7점을 받았다.

이날 4-2-3-1 전형의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후반 3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도왔다. 오른쪽 골라인에서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낸 뒤 문전으로 내준 패스가 케인의 골로 연결됐다. 지난 2월 로치데일과의 FA컵 이후 두 달여 만에 쌓은 시즌 10번째 도움.

뿐만 아니라 손흥민은 측면과 최전방을 오가며 연신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막판에는 상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가로 막히는 날카로운 슈팅도 기록했다. 다만 끝내 상대 골망을 흔들지는 못한 채 1개의 도움을 기록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슈팅수는 3개(유효슈팅 2개), 키패스는 2개.

이러한 활약에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7점의 평점을 줬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루카스 모우라 등 이날 선발로 출전한 8명이 7점을 받았다. 반면 케인은 골을 넣고도 6점에 그쳤다. 벤 데이비스, 서지 오리에도 6점이었다.

▲토트넘-브라이튼 스카이스포츠 평점

토트넘 : 요리스(7) 오리에(6) 알데르베이럴트(7) 베르통언(7) 데이비스(6) 완야마(7) 시소코(7) 에릭센(7) 루카스(7) 손흥민(7) 케인(6) / 교체 : 뎀벨레(6) 라멜라(6) 요렌테(-)

브라이튼 : 라이언(7) 브루노(7) 더피(6) 덩크(6) 봉(6) 녹카트(7) 카얄(6) 스티븐스(7) 이스키에르도(7) 그로스(7) 머레이(6) / 교체 : 마치(6) 우요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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