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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것이라고 영국 언론들이 일제히 전망했다.

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들은 18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예상 선발라인업에 손흥민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지난 15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손흥민 대신 에릭 라멜라가 선발로 출전했지만, 한 경기 만에 손흥민이 제 자리를 되찾을 것이라는데 입을 모은 것이다.

당시에도 영국 언론들은 손흥민의 선발 출전 가능성을 높게 넘쳤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돌연 라멜라 카드를 꺼내들었다.

결과적으로 라멜라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포체티노 감독의 이 선택은 실패로 돌아갔다. 현지에서도 “손흥민 대신 라멜라를 선발로 기용한 것은 포체티노 감독의 오판이었다”며 일침을 가했다.

결국 익스프레스는 이날 토트넘이 해리 케인을 필두로 손흥민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2선에 포진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지난 맨시티전과 비교하면 케인과 알리, 에릭센은 선발 자리를 유지하고, 라멜라 대신 손흥민이 선발로 복귀하는 형태다.

이브닝 스탠다드와 후스코어드 역시 손흥민이 선발로 복귀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익스프레스와 동일한 공격라인업을 예상했고, 후스코어드는 알리 대신 루카스 모우라의 선발을 예상한 것에만 작은 차이가 있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경기를 통해 시즌 19호골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손흥민은 지난달 본머스전 멀티골 이후 FA컵 포함 4경기(선발 3경기) 연속 침묵을 지키고 있다.

토트넘과 브라이튼의 경기는 SBS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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