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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전에 나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발명단이 공개됐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5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웨스트 브롬과 격돌한다.

맨유는 로멜로 루카쿠를 중심으로 알렉시스 산체스와 후안 마타가 양 측면에 포진하는 4-3-3 전형을 가동한다.

중원에서는 폴 포그바와 네마냐 마티치, 안데르 에레라가 호흡을 맞춘다.

애슐리 영과 크리스 스몰링, 빅토르 린델로프, 안토니오 발렌시아는 수비라인을, 다비드 데 헤아는 골문을 각각 지킨다.

필 존스와 마르코스 로호, 앤서니 마샬, 제시 린가드, 마커스 래쉬포드, 스캇 맥토미네이, 주엘 페헤이라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승점 71점(22승5무5패)을 기록 중인 맨유는 선두 맨체스터 시티(87점)에 16점 뒤진 리그 2위다. WBA는 21점(3승12무18패)으로 최하위.

지난해 12월 맞대결에서는 맨유가 2-1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맨유와 웨스트브롬의 경기는 SBS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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