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8년 2월을 뜨겁게 달궜던 ‘평창동계올림픽 영웅’ 최민정-김민석이 성남FC 시축 및 팬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만점 활약으로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던 최민정-김민석는 15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EB 하나은행 K리그 2 2018 성남과 부천의 경기에 방문한다.

최민정-김민석은 오후1시부터 13 45분까지 경기장 서문 블랙테이너에서 팬 사인회를 가지며 경기 시작 전 시축을 통해 성남의 선전을 응원한다. 시축에서는 최민정이 키커로, 김민석이 골키퍼로 참여해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두 선수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대한민국 빙상의 미래이다. 최민정은 여자 1500M 개인전과 3000M 계주 2관왕을, 김민석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깜짝 동메달을 획득하며 평창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성남시청 소속의 두 선수는 2016, 2017년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하는 등 팬 친화적인 구단으로 거듭난 시민구단 성남FC를 통해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성남 시민들과의 만날 수 있는 자리임을 확신, 이번 행사 참여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최민정은 “성남 시민분들의 응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시축 및 팬 사인회를 통해 시민들과의 만남의 자리가 생겨 기쁘고 설렌다.”며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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