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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평점을 발표했다.

스카이스포츠는 12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2018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직후 양 팀 선수단에 평점을 매겨 공개했다.

이날 경기는 마리오 만주키치(2골)와 블레이즈 마투이디의 연속골을 앞세운 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3-1로 꺾었다. 다만 1·2차전 합산스코어에서 4-3으로 앞선 레알 마드리드가 4강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안방에서 완패를 면치 못한 레알 마드리드는 대체적으로 5점 안팎의 평점을 받는데 그쳤다. 특히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케일로르 나바스는 다니 카르바할과 더불어 4점을 받았고, 라파엘 바란과 헤수스 바예호, 마르셀루 등도 5점에 만족해야 했다.

그나마 이스코와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는 평점 6점을 받았다. 추가시간 극적인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만 팀내에서는 유일하게 7점을 받았다.

반대로 유벤투스는 대체적으로 평점이 높았다. 멀티골을 터뜨린 만주키치를 비롯해 더글라스 코스타, 지오르지오 키엘리니가 8점을, 마투이디와 잔루이지 부폰 등은 7점을 받았다.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헌납한 베흐디 베나티아의 평점은 6점, 선발로 나섰다가 전반 17분 만에 교체된 마티아 데 시칠리오는 5점이었다.

◆ 레알 마드리드-유벤투스 스카이스포츠 평점

레알 마드리드 : 나바스(4) 카르바할(4) 바란(5) 바예호(5) 마르셀루(5) 모드리치(6) 크로스(6) 카세미루(5) 이스코(6) 베일(5) 호날두(7) / 교체 : 바스케스(6) 아센시오(6) 코바시치(5)

유벤투스 : 부폰(7) 데 시칠리오(5) 베나티아(6) 키엘리니(8) 알렉스 산드루(7) 케디라(7) 피아니치(7) 마투이디(7) 코스타(8) 이과인(6) 만주키치(8) / 교체 : 리히슈타이너(7) 슈치에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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