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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의 2개월 남은 월드컵대표팀 감독은 니시노 아키라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었다.

일본축구협회는 9일 오후 4시 기자회견을 열고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의 경질과 니시노 신임 감독 선임을 밝혔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타지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은 "내부승격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4월 7일자로 할릴호지치 감독과 결별했다. 3월 A매치에서 선수단과의 신뢰가 깨졌다"고 설명했다.

신임 니시노 감독은 일본 축구 역사상 자랑스러운 일인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브라질을 이기는데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알제리를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에 이끌었던 할릴호지치 감독은 결국 월드컵을 두달 앞둔 시점에서 경질되게 됐고 일본은 내부승격으로 월드컵을 준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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