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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카이스포츠가 공개한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파워랭킹에 따르면 손흥민은 9520점을 기록, 전체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포인트를 얻었다.

이 랭킹은 최근 5경기를 대상으로 공격포인트를 비롯해 드리블이나 태클 성공 횟수 등 32개 기록들을 스카이스포츠 자체 기준에 따라 점수로 환산한 뒤 책정된다.

최근 손흥민의 흐름을 돌아보면 지극히 자연스러운 순위다. 그는 지난 허더스필드 타운과의 29라운드, 본머스와의 30라운드 모두 2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

파워랭킹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로치데일과의 FA컵 2골,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골 등 최근 4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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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그 4경기에서 2골1도움을 기록 중인 기성용(스완지시티)은 지난 라운드 대비 4계단 떨어진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다비드 실바와 에데르송(이상 맨체스터 시티)이 손흥민의 뒤를 이었고, 리야드 마레즈(레스터 시티)와 크리스 스몰링(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TOP5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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