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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영국 언론이 바르셀로나와 첼시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평점을 공개했다. 2골1도움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10점 만점을 받았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15일 오전 4시45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두 팀의 맞대결 직후 양 팀 선수들에 평점을 매겨 발표했다. 이날 경기는 바르셀로나가 3-0으로 완승, 1·2차전 합산 4-1로 앞서며 8강에 진출했다.

최고점은 단연 메시였다. 메시는 이날 전반 3분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20분 오스만 뎀벨레의 추가골을 도왔다. 후반 18분에는 직접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팀이 터뜨린 3골에 모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인디펜던트 평점은 10점.

루이스 수아레스와 뎀벨레, 사무엘 움티티가 8점으로 메시의 뒤를 이었다. 이반 라키티치, 호르디 알바 등은 7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6점.

반면 첼시는 대체적으로 혹평을 면치 못했다. 3골을 내준 티보 쿠르투아가 5점을 받는데 그친 것을 비롯해 세스크 파브레가스, 올리비에 지루 등도 최하점을 피하지 못했다.

그나마 윌리안이 8점, 마르코스 알론소가 평점 7점을 받았으나, 팀의 0-3 완패 앞에 큰 의미는 없었다.

▲바르셀로나-첼시 평점(英 인디펜던트)

바르셀로나 : 테어 슈테겐(7) - 로베르토(7) 피케(7) 움티티(8) 알바(7) - 부스케츠(7) 라키티치(7) 이니에스타(6) - 뎀벨레(8) 메시(10) 수아레스(8)

첼시 : 쿠르투아(5) - 아스필리쿠에타(6) 크리스텐센(6) 뤼디거(5) - 모제스(5) 파브레가스(5) 캉테(6) 알론소(7) - 윌리안(8) 아자르(6) 지루(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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