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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전북현대의 수비불안이 거듭 이어지면서 신태용호도 비상이 걸렸다. 수비진의 전북 의존도가 큰 가운데, 자칫 그 여파가 대표팀까지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앞서 신태용 감독은 3월 북아일랜드·폴란드와의 평가전 2연전을 앞두고 홍정호와 김민재 김진수 이용 최철순을 대표팀에 불렀다. 전체 8명의 수비수 가운데 무려 5명이 전북 소속.

특히 이번 평가전이 5월 월드컵 최종명단 발표를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한다면, 기대에 크게 미치지 않는 한 대폭 변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문제는 이들이 포진한 전북 수비진이 최근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 텐진 취안젠(중국)과의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3실점)을 시작으로 인천유나이티드전(3실점) 텐진전(4실점) 등 3경기에서 무려 10골을 헌납한 상태다.

이 과정에서 김진수와 김민재는 3경기 모두 그라운드를 밟았고, 이용 최철순(이상 2경기) 홍정호(1경기)도 경기에 출전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물론 공격에 크게를 무게를 두는 등 전북 특유의 스타일을 고려해야겠지만, 소속팀에서의 흐름이 대표팀에서도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불안감을 지울 수 없다.

더구나 신태용호 역시도 출범 이후 늘 ‘수비불안’이 도마 위에 올랐던 데다가, 장현수(FC도쿄) 등 전북 소속이 아닌 수비수들 역시도 안정감과는 거리가 크게 먼 상황이어서 신 감독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한편 신태용호는 오는 2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북아일랜드와 격돌한다. 북아일랜드는 피파랭킹 26위로 한국(58위)보다 높지만,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어 28일 오전 3시45분에는 폴란드 호주프에서 피파랭킹 7위의 폴란드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폴란드는 이번 월드컵에서 일본과 세네갈, 콜롬비아와 함께 H조에 편성되어 있다.

▲3월 북아일랜드·폴란드전 대비 대표팀 명단

- 골키퍼 : 김승규(빗셀고베) 김진현(세레소오사카) 조현우(대구FC)

- 수비수 : 김민재 김진수 이용 최철순 홍정호(이상 전북현대) 김민우 윤영선(이상 상주상무) 장현수(FC도쿄)

- 미드필더 : 이재성(전북현대)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권창훈(디종FCO) 기성용(스완지시티) 박주호(울산현대) 염기훈(수원삼성) 이창민(제주유나이티드) 정우영(빗셀고베)

- 공격수 :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이근호(강원FC) 황희찬(잘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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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3/15 0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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