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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이변은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베식타스(터키)를 제치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 보다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베식타스를 3-1로 꺾었다.

앞서 지난 1차전 홈경기에서 5-0으로 대승, 8강행을 사실상 예약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2차전 원정경기마저 잡아내며 8강에 진출했다.

전반 1분 만에 아르투로 비달의 헤더로 포문을 연 바이에른 뮌헨은 이후에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상대를 압박했다.

결국 전반 18분 0의 균형을 깨트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토마스 뮐러의 크로스를 티아고 알칸타라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베식타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1·2차전 합산스코어를 6골차로 벌린 바이에른 뮌헨은 무리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그리고 후반 시작 1분도 채 되지 않아 상대 자책골이 더해져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3분 상대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후반 39분 산드로 바그너의 쐐기골을 더해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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