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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세비야의 예상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맨유와 세비야는 14일 오전 4시4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격돌한다.

UEFA는 이날 맨유가 로멜로 루카쿠를 필두로 마커스 래쉬포드, 알렉시스 산체스, 후안 마타가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원에서는 네마냐 마티치와 스콧 맥토미네이가 호흡을 맞추고, 애슐리 영과 크리스 스몰링, 에릭 바이,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수비라인을, 다비드 데 헤아가 골문을 각각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르코스 로호와 필 존스, 달레이 블린트, 안데르 에레라는 부상 등을 이유로 출전이 어렵고, 폴 포그바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역시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원정팀 세비야 역시 루이스 무리엘이 최전방에 포진하고, 카를로스 코레아와 프랑코 바스케스, 파블로 사라비아가 그 뒤를 받치는 4-2-3-1 전형으로 맞설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에베르 바네가와 스티븐 은존지가 중원에 포진하고, 세르히오 에스쿠데로와 클레망 렌글레, 시몬 키예르, 가브리엘 메르카도가 포백라인에 설 것이라고 UEFA는 전망했다. 골키퍼는 세르히오 리코.

두 팀은 지난 1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대회 8강에 오른다. 만약 1-1 이상 무승부가 나올 경우 원정 다득점 우선 규정에 의해 세비야가 16강 관문을 통과한다. SPOTV 생중계.

▲맨유-세비야 예상 선발라인업(UEFA)

맨유(4-2-3-1) : 데 헤아(GK) - 발렌시아, 바이, 스몰링, 영 - 맥토미네이, 마티치 - 마타, 산체스, 래쉬포드 - 루카쿠

세비야(4-2-3-1) : 리코(GK) - 메르카도, 키에르, 렌글레, 에스쿠데로 - 은존지, 바네가 - 사라비아, 바스케스, 코레아 - 무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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