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선정 3월 둘째주 베스트 11. ESPN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손흥민이 세계적인 스포츠 매체 ESPN이 선정한 이주의 베스트11에 선정됐다.

ESPN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키타리안, 손흥민, 래시포드가 이주의 EPL 베스트 11에 선정됐다'는 기사와 함께 3월 둘째주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공격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헨릭 미키타리안, 마쿠스 래시포드와 함께 스리톱에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리야드 마레즈, 네마냐 마티치, 존조 쉘비, 윌리안, 수비진에는 스리백으로 크리스 스몰링, 무스타피, 라셀레스가 골키퍼는 파비앙스키가 선정됐다.

손흥민 선정 이유에 대해 ESPN은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였고 본머스전에서 해리 케인을 부상으로 잃은 토트넘에게 대체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며 "왼쪽 윙으로서 뛰어난 손흥민은 케인의 중앙 스트라이커에서도 활약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1 상황에서 나온 손흥민의 두번째 골의 경우 손흥민 특유의 스타일이 돋보였다"며 "그 어떤 토트넘 팬도 '나이스 손흥민'이라고 외치는 것에 놀라워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중앙 공격수가 가능하다고 얘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같은날 열린 본머스전에서 2골을 넣으며 시즌 18호골 고지에 올라서며 팀의 4-1 대승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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