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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영국 언론이 토트넘 홋스퍼와 유벤투스의 평점을 공개했다. 선제골을 넣은 손흥민은 팀내 최고평점을 기록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8일 오전 4시4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두 팀의 2017~2018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직후 양 팀 선수들에 평점을 매겨 발표했다. 이날 경기는 유벤투스가 2-1 승리,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 39분 팀의 선제골을 넣는 등 경기 내내 위협적인 모습을 선보인 손흥민은 7점을 받았다. 텔레그래프는 “그의 침투는 이날 토트넘의 주요 공격루트였다”면서 “다만 선제골을 넣긴 했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이 남았다”고 평했다.

측면 수비수로 나선 키에런 트리피어가 손흥민과 같은 7점을 받았다. 해리 케인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등은 6점을 받았다.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 얀 베르통언과 다빈손 산체스는 나란히 평점 5점에 그쳤다.

유벤투스에서는 1골1도움을 기록한 곤살로 이과인이 8점으로 가장 높았다. 결승골의 주인공인 파울로 디발라와 더글라스 코스타, 잔루이지 부폰 등이 7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토트넘-유벤투스 평점(텔레그래프)

토트넘 : 요리스(6) - 트리피어(7) 산체스(5) 베르통언(5) 데이비스(6) - 뎀벨레(6) 다이어(6) - 에릭센(6) 알리(6) 손흥민(7) - 케인(6)

유벤투스 : 부폰(7) - 바르찰리(6) 베나티아(6) 키엘리니(7) 산드루(6) - 케디라(6) 피아니치(6) 마투이디(5) - 코스타(7) 디발라(7) 이과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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