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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 유벤투스전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자 영국 언론도 관련 소식을 전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8일 오전 4시4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유벤투스의 2017~2018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선발라인업 공개 직후 “손흥민이 선발로 출전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에릭 라멜라 복귀 이후 주전 경쟁을 펼쳐왔다”면서 “최근 2경기에서 4골을 넣은 끝에 마침내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1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던 라멜라는 대신 벤치로 밀려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손흥민은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더불어 4-2-3-1 전형의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유벤투스전 토트넘 선발라인업

요리스(GK) - 데이비스, 베르통언, 산체스, 트리피어 - 다이어, 뎀벨레 - 손흥민, 알리, 에릭센 -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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