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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기성용이 자신을 원하던 웨스트햄을 상대로 시즌 2호골을 넣었다. 손흥민도 같은 시각 열린 다른 경기에서 시즌 14호골을 넣었다 .

기성용과 손흥민은 4일(이하 한국시각) 0시 같은 시각에 열린 EPL 29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기성용의 스완지는 웨스트햄과 홈경기를 가졌다. 기성용은 전반 8분만에 다소 먼거리에서 강력하고 낮은 왼발 중거리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1월 이적시장에서 웨스트햄이 기성용을 강력히 원했었고 기성용은 이적하지 않았다. 그런 웨스트햄을 상대로 터뜨린 시즌 2호골이었다.

손흥민은 허더스필드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 1일 FA컵에서 2골 1도움 맹활약했던 손흥민은 전반부터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이어가더니 전반 27분 델레 알리의 스루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골키퍼마저 젖힌 후 왼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시즌 14호골이자 리그 9호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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