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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황희찬이 2골을 넣은 잘츠부르크가 7-0 대승을 거두며 컵대회 4강에 올랐다.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는 1일(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컵대회 8강 3부리그의 오스트리아 크라겐푸르트를 상대로 7-0 대승을 거뒀다.

공격수로 일본의 타쿠미 미나미노와 호흡을 맞춘 황희찬은 전반 15분과 37분 골을 넣으며 팀의 7-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잘츠부르크는 전반에만 4골을 넣었고 황희찬은 후반 17분까지 뛴 후 교체아웃됐다.

이날 승리로 잘츠부르크는 컵대회 4강에 올랐고 황희찬은 시즌 10,11호골을 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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