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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황희찬(22·잘츠부르크)이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선발로 출전할 것이라고 스페인 언론이 전망했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16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아노에타에서 열리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잘츠부르크의 2017~2018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예상 선발라인업에 황희찬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이 매체는 이날 황희찬이 무나스 다부르와 함께 최전방 투톱 공격수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라인홀트 야보와 미나미노 다쿠미, 아마두 하이다라가 황희찬과 다부르 투톱의 뒤를 받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카데나 세르의 전망이다.

황희찬은 지난 4일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후반기 개막 이후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하며 예열을 마친 상태다. 올 시즌 황희찬은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2골,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2골 등 유독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이번 경기를 통해 시즌 10호골에 도전한다.

한편 레알 소시에다드와 잘츠부르크의 경기는 SPO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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