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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하마터면 2월에 자체적으로 시즌 종료를 할뻔했다. 그정도로 챔피언스리그를 빼면 더 이상 목표가 없었던 레알 마드리드는 운명의 승부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8강으로 가는 길목을 열었다.

레알마드리드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45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파리생제르망과의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전반 33분 파리 생제르망의 중앙 미드필더 아드리앵 라비오의 선제골 이후 전반 45분 토니 크루스가 만들어낸 페널티킥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득점하며 균형을 맞췄다. 후반 38분 왼쪽에서 낮은 크로스가 골키퍼 손을 맞고 나오자 호날두가 무릎으로 문전에서 차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골 후 3분만인 후반 41분에는 마르셀루마저 추가골을 넣으며 파리 생제르망은 무너졌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감격적인 승리였다. 외나무 다리였다. 이미 리그에서는 한 경기를 덜했음에도 1위 바르셀로나와 승점 17점차로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국왕컵에서도 탈락해 남은건 챔피언스리그 뿐이었다. 하필 16강 상대가 최강팀 중 하나인 파리 생제르망이었기에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경기에서 패했다면 더 볼것도 없이 올 시즌을 2월에 자체 마감할 뻔도 했다.

하지만 후반 막판 마르코 아센시오 투입 후 기적같은 두 골로 3-1 승리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이제 새로운 목표를 얻게 됐다. 또 다시 챔피언스리그에서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된 것.

반면 파리 생제르망은 난감하다. 리그에서는 최강의 모습이지만 이정도 돈을 쓴 팀으로서 바라는 것은 리그는 기본이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최종목표인 팀이 16강 1차전을 1-3으로 패했다는 것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으로서는 한숨이 나올 수밖에 없다.

운명의 승부는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망 서로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오는 3월 열리는 2차전이 더 기대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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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2/15 06: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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