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유벤투스전 선발 출전에 대해서는 이탈리아 언론도 이견이 없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4일 오전 4시45분(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유벤투스의 2017~2018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예상 선발라인업에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이 매체는 이날 토트넘이 해리 케인을 필두로 손흥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사 뎀벨레와 에릭 다이어가 중원에 포진하고, 벤 데이비스와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키에런 트리피어가 수비라인을, 우고 요리스가 골문을 각각 지키는 형태다.

유벤투스의 경우 곤살로 이과인과 마리오 만주키치, 더글라스 코스타, 잔루이지 부폰 등이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망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한편 토트넘은 지난 조별리그 H조에서 5승1무(승점16점)를 기록, 레알 마드리드(4승1무1패)를 제치고 1위로 16강에 올랐다. 유벤투스는 바르셀로나에 이어 D조 2위(3승2무1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앞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경기에 출전, 3골을 넣은 손흥민은 유벤투스전을 통해 시즌 12호골이자 대회 4호골에 도전한다. 두 팀의 경기는 SPO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