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박지성의 절친인 파트리스 에브라(36)가 다시 EPL 무대로 돌아왔다.

웨스트햄은 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브라가 웨스트햄에 합류한다"면서 에브라의 이적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6월까지로 5개월 단기계약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후 4년여만에 EPL 복귀다. 지난해 11월 프랑스 마르세유 소속으로 자신을 조롱하는 특정 팬에게 발길질을 했다가 징계로 인해 방출됐다. FA로 있던 에브라는 최근 박지성 모친의 장례식 참석을 위해 한국에 오기도 했고 장례식장에서 상주 노릇을 하기도 했다.

왼쪽 풀백인 에브라는 맨유의 2000년대 후반 전성기를 함께한 것은 물론 이후 유벤투스, 마르세유를 거쳐 다시 웨스트햄에서 재기를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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