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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명단이 확정됐다. 부상에서 회복한 에릭 라멜라와 새로 영입된 루카스 모우라가 새롭게 등록됐다.

16강 토너먼트을 앞둔 토트넘은 조별리그 당시 등록했던 28명 가운데 최대 3명까지 변경이 가능한 대회 규정에 따라 라멜라와 루카스 모우라를 새로 등록하고, 조르주-케빈 은쿠두(번리)와 후안 포이스를 제외했다.

라멜라는 부상 때문에 지난 조별리그 명단에서 제외됐다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파리생제르망(PSG)에서 합류한 루카스 모우라도 토너먼트 출전을 준비하게 됐다. 루카스 모우라는 PSG 소속으로 조별리그 명단에 등록된 바 있지만, 실제 출전기록은 없어 정상적으로 출전이 가능하다.

대신 지난달 번리에 새 둥지를 튼 은쿠두가 챔피언스리그 명단에서 빠졌다. 1998년생의 어린 수비수 포이스 역시 라멜라와 루카스 모우라의 등록과 맞물려 제외됐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4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오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유벤투스와 16강 1차전을 치른다.

▲토트넘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명단

- 골키퍼 : 요리스, 포름, 가자니가, 화이트맨

- 수비수 : 트리피어, 로즈, 알데르베이럴트, 베르통언, 산체스, 오리에, 데이비스, 워커-피터스

- 미드필더 : 라멜라, 완야마, 다이어, 시소코, 뎀벨레, 알리, 에릭센, 루카스, 윙크스, 아모스, 조지우, 오클리-부스

- 공격수 : 손흥민, 케인, 요렌테, 카자이아 스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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