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는 5일 오전 1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두 팀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2-2 무승부 직후 양 팀 선수들에 평점을 매겨 공개했다.
이날 공격포인트와 인연을 맺지 못한 손흥민은 무난한 평점인 6점을 받았다. 이는 선발로 나선 선수들 중에는 팀내 공동 3위, 교체 선수 포함 시 공동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페르난도 요렌테와 교체돼 나갈 때까지 최전방과 측면을 누비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다만 일대일 기회가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끝내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팀 내에서는 교체 투입된 빅토르 완야마가 8점으로 가장 높았다. 완야마는 이날 후반 34분 교체 투입된 뒤 1분 만에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에릭 라멜라와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7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손흥민과 델레 알리, 무사 뎀벨레 등은 6점, 에릭 다이어와 키에런 트리피어는 5점, 다빈손 산체스는 4점을 각각 받았다.
리버풀은 2골을 터뜨린 모하메드 살라가 9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사디오 마네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제임스 밀너 등 대부분의 선수들이 7점을 받아 토트넘과는 대조를 이뤘다.
▲토트넘-리버풀 스카이스포츠 평점
토트넘 : 요리스(6) - 트리피어(5) 베르통언(6) 산체스(4) 데이비스(6) - 다이어(5) 뎀벨레(6) - 에릭센(7) 알리(6) 손흥민(6) - 케인(7) / 교체 : 라멜라(7) 완야마(8) 요렌테(-)
리버풀 : 카리우스(7) - 알렉산더-아놀드(7) 반 다이크(6) 로브렌(6) 로버트슨(7) - 찬(7) 헨더슨(7) 밀너(7) - 피르미누(7) 살라(9) 마네(7) / 교체 : 챔벌레인(5) 바이날둠(5) 마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