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영국 가디언이 리버풀과 토트넘 홋스퍼의 예상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예상 선발라인업에 포함됐다.

리버풀과 토트넘은 5일 오전 1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리는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격돌한다.

가디언은 이날 토트넘이 해리 케인을 필두로 손흥민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꺼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무사 뎀벨레와 에릭 다이어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벤 데이비스와 얀 베르통언, 다빈손 산체스, 키에런 트리피어가 수비라인을, 우고 요리스가 골문을 각각 지키는 형태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는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 합류한 루카스 모우라를 비롯해 에릭 라멜라, 해리 윙크스, 서지 오리에 등은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가디언은 전망했다.

홈팀 리버풀은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가 전방에 포진하는 4-3-3 전형으로 나설 가능성에 무게가 쏠렸다.

가디언은 이어 엠레 찬과 조던 헨더슨,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이 중원에 포진하고, 앤드류 로버트슨과 버질 반 다이크, 요엘 마티프, 조 고메즈가 포백라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키퍼는 로리스 카리우스.

라그나르 클라반과 아담 랄라나, 나다니엘 클라인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승점 48점(14승6무5패)으로 5위, 리버풀은 50점(14승8무3패)으로 3위에 각각 올라 있다.

지난해 10월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맞대결 당시에는 토트넘이 4-1 완승을 거뒀는데, 손흥민은 전반 12분 팀의 두 번째 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린 바 있다.

두 팀의 맞대결은 SBS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