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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에스파뇰과의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에 나설 바르셀로나의 소집명단이 공개됐다. 새로 영입된 필리페 쿠티뉴와 예리 미나가 나란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26일 오전 5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리는 에스파뇰전을 앞두고 쿠티뉴와 미나를 포함한 19명의 소집명단을 공개했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쿠티뉴와 미나는 이번 경기를 통해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준비한다.

이밖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파코 알카세르가 부상에서 회복해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등도 에스파뇰전을 준비하게 됐다.

우스만 뎀벨레와 토마스 베르마엘레는 부상으로, 데니스 수아레스와 헤라르드 데울로페우는 발베르데 감독의 결정에 의해 소집명단에서 빠졌다.

지난 1차전 원정경기에서 0-1로 패배한 바르셀로나는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4강에 오를 수 있다.

▲에스파뇰전 바르셀로나 소집명단

- 골키퍼 : 테어 슈테겐, 실레센
- 수비수 : 세메두, 피케, 알바, 디뉴, 로베르토, 비달, 움티티, 미나
- 미드필더 : 라키티치, 부스케츠, 이니에스타, 쿠티뉴, 파울리뉴, 고메스
- 공격수 : 수아레스, 메시, 알카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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