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팀은 25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회 4강 2차전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홈팀 아스날은 알렉산드르 라카제트를 필두로 알렉스 이워비, 그라니트 샤카, 잭 윌셔, 메수트 외질이 2선에 포진하는 4-1-4-1 전형을 가동한다.
모하메드 엘네니는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고, 나초 몬레알과 로랑 코시엘니, 슈코드란 무스타피, 엑토르 베예린이 수비라인을, 다비드 오스피나가 골문을 각각 지킨다.
아론 램지, 세아드 콜리시나츠 등은 후반 출격을 준비한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영입된 헨리크 미키타리안은 결장.
원정팀 첼시는 에당 아자르와 페드로 로드리게스, 윌리안이 전방에 포진하는 3-4-3 전형으로 맞선다.
마르코스 알론소와 은골로 캉테, 티에무에 바카요코, 빅터 모제스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하고,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스리백을, 윌리 카바예로가 골문을 각각 지킨다.
미키 바추아이, 로스 바클리 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지난 1차전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이번 2차전 결과에 따라 결승 진출팀이 결정된다.
승리팀은 맨체스터 시티와 내달 26일 우승을 놓고 다툰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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