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우즈베키스탄전에 나설 한국 U-23 대표팀의 선발명단이 공개됐다. 말레이시아전 선발에서 제외됐던 조영욱 윤승원(이상 FC서울)이 선발로 출격한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중국 쿤산 스포츠 센터에서 열리는 2018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우즈벡과 격돌한다.

한국은 이근호(포항스틸러스)를 필두로 조영욱 한승규(울산현대) 윤승원이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한다.

중원에서는 최재훈(FC안양)과 장윤호(전북현대)가 호흡을 맞춘다.

이건(안산그리너스)과 황현수(서울) 이상민(울산) 박재우(대전시티즌)는 수비라인을, 강현무(포항)는 골문을 각각 지킨다.

지난 말레이시아전에서 10초 만에 골을 터뜨렸던 조재완(서울이랜드)을 비롯해 김문환(부산아이파크) 김건희(수원삼성) 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한국은 지난 조별리그 D조에서 1위(2승1무)로 8강에 진출한 뒤, 말레이시아를 2-1로 꺾고 두 대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우즈벡은 조별리그 A조를 2위(2승1패)로 통과한 뒤 '디펜딩챔피언' 일본을 4-0으로 대파하고 4강에 올랐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베트남-카타르의 4강전 승리팀과 오는 27일 결승에서 만난다.

JTBC3 FOX SPORTS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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