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22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팀내 핵심 미드필더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결장으로 경기 내내 팀 공격이 원활하지 못했던 가운데, 손흥민 역시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 역시 손흥민의 활약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게 델레 알리, 서지 오리에와 같은 평점 5점을 줬다. 이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이다.
반면 동점골의 주인공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등은 평점 7점을 받았다. 자책골을 넣은 다빈손 산체스 등은 6점.
한편 이날 토트넘은 전반 15분 산체스의 자책골 이후 3분 만에 터진 케인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두고 리그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를 기록했다.
▲사우스햄튼전 토트넘 평점(스카이스포츠)
포름(6) - 오리에(5) 산체스(6) 베르통언(7) 데이비스(7) - 다이어(7) 뎀벨레(7) - 시소코(6) 알리(5) 손흥민(5) - 케인(7) / 교체 : 라멜라(5) 트리피어(6) 완야마(5)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