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 또 다시 골 사냥에 나선다. 상대는 ‘반가운’ 사우스햄튼이다.

손흥민은 22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사우스햄튼과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원정경기 출격을 준비 중이다.

부상 등 큰 변수가 없는 한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가디언, 후스코어드 등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일제히 내다보고 있다. 최근 9경기에서 6골 4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의 선발 제외는 명분이 없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갈 무대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를 통해 시즌 12호골이자 리그 9호골, 그리고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앞서 손흥민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동점골), 에버튼전(결승골+1도움) 등 2경기 연속 상대 골망을 흔들고 있다.

마침 반가운 상대를 만났다. 지난달이었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튼과의 홈 맞대결에서 홀로 1골 2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5-2 대승의 중심에 섰다.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에도 사우스햄튼 원정경기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그 전 시즌 역시도 골맛을 본 상대다. 토트넘 이적 후 사우스햄튼전 기록은 5경기 3골 2도움인데, 선발로 출전한 경기는 3경기다.

최근 가파른 기세에 사우스햄튼전 자신감까지 더해지니, 자연스레 한 방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수밖에 없는 법. 최근 누구보다도 뜨거운 손흥민의 발끝이, 이번에는 사우스햄튼의 골문을 겨냥하고 있다.

한편 토트넘과 사우스햄튼의 경기는 SBS스포츠와 스포티비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