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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에스파뇰전에 나설 바르셀로나의 소집명단이 공개됐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18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2018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1차전에서 에스파뇰과 격돌한다.

지난 셀타 비고와의 16강 1차전에서는 메시 등 주축 선수들에게 대거 휴식을 줬던 발베르데 감독은 8강전부터 핵심 선수들을 대거 소집명단에 포함시켰다.

메시와 수아레스를 비롯해 이반 라키티치, 세르히오 부스케츠, 헤라르드 피케 등이 이번 에스파뇰 원정길에 오른다.

다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비롯해 우스만 뎀벨레, 필리페 쿠티뉴 등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에스파뇰전 바르셀로나 소집명단(18명)

- 골키퍼 : 테어 슈테겐, 실레센
- 수비수 : 세메두, 피케, 알바, 디뉴, 비달, 베르마엘렌
- 미드필더 : 라키티치, 부스케츠, D.수아레스, 하피냐, 파울리뉴, 로베르토, 고메스, 알레냐
- 공격수 : 메시, 수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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