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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에버튼전 4-0 대승을 이끈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 현지 언론이 선정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14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직후 스카이스포츠가 공개한 평점에서 양 팀 통틀어 최고인 9점을 받으며 경기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26분 0의 균형을 깨트리는 선제골 뿐만 아니라, 후반 2분 해리 케인의 추가골까지 도우며 맹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델레 알리를 향해 날카로운 침투패스를 전달하거나, 후반 36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추가골 장면에서 힘을 보태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활약에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에게 평점 9점을 줬다. 멀티골을 기록한 케인(8점)보다도 더 높은 평점. 물론 경기 최우수선수 역시 손흥민의 몫이었다.

한편 우고 요리스(6점) 골키퍼를 제외한 나머지 토트넘 선발 선수들은 모두 7점을 받았다. 교체로 투입된 빅토르 완야마는 5점에 그쳤고, 무사 시소코와 에릭 라멜라는 적은 출전 시간 탓에 평점을 받지 못했다.

▲에버튼전 토트넘 홋스퍼 평점(스카이스포츠)

요리스(6) - 오리에(7) 산체스(7) 베르통언(7) 데이비스(7) - 다이어(7) 뎀벨레(7) - 에릭센(7) 알리(7) 손흥민(9) - 케인(8) / 교체 : 완야마(5) 시소코(-) 라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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