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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에버튼이 공격수 센크 토순(27)을 영입했다.

에버튼은 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터키 베식타슈에서 뛰던 토순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언론들은 2700만 파운드(약 390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스팀 출신인 토순은 2010년 프랑크푸르트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11년 터키 가지안테프스포르로 이적했다.

이후 2014~2015시즌 터키 명문 베식타슈로 이적한 뒤,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20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리그 16경기에 출전, 8골 1도움을 기록한 에버튼의 러브콜을 받고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진출했다.

토순은 최전방 뿐만 아니라 좌-우측 측면 공격수 역할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와 독일 이중국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1년까지 독일 21세 이하(U-21) 대표팀에서 뛰다 2013년부터는 터키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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