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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청용이 끝내 교체 출전을 하지 못한 크리스탈 팰리스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45분 영국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사우스햄튼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17분만에 사우스햄튼의 공격수 쉐인 롱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끌려가던 팰리스는 후반 24분 제임스 맥아더가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만들더니 후반 35분에는 루카 밀리보제비치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2-1 역전승 했다.

이날 이청용은 교체 7인의 명단에는 들었다. 하지만 팰리스가 교체 명단은 2명밖에 활용하지 않았고 이청용은 끝내 출전이 불발됐다. 지난해 12월 31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투입돼 무려 113일만에 리그 경기에 출전했던 이청용의 입지는 여전히 나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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