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팰리스 SNS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지난해 12월 31일 맨체스터 시티전에 '2분 출전'에 성공하며 무려 113일만에 EPL 경기에 나섰던 이청용이 그나마 교체 명단에 포함돼 다시금 출전을 노린다.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45분 영국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사우스햄튼 원정경기를 가진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팰리스의 로이 호지슨 감독은 베스트 11에는 이청용을 제외했다. 공격진은 자하, 벤테케, 타운젠드의 스리톱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이청용은 7인의 교체명단에는 포함되면서 다시금 교체출전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됐다.

지난해 12월 31일 맨체스터 시티의 19연승을 저지했던 팰리스의 0-0 무승부 경기에서 이청용은 후반 추가시간 교체투입돼 약 2분간 활약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10일 이후 무려 113일만에 리그 경기 출전으로 최근 일고있는 K리그 복귀설을 누그러뜨리기도 했다.

팰리스와 사우스햄튼의 경기는 잠시 후인 오전 4시 45분 시작한다.

사우스햄튼 SNS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