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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이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새해 첫 골 사냥에 나선다. 현지에서는 일제히 손흥민의 스완지 시티전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익스프레스, 이브닝스탠다드 등 현지 언론들은 3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각) 웨일즈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스완지와 토트넘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를 앞두고 손흥민을 예상 선발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이 4-2-3-1 전형의 오른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포진하고, 손흥민은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더불어 2선에 포진하는 형태다.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익스프레스와 마찬가지로 케인을 필두로 에릭센과 알리, 손흥민이 2선에 포진하는 형태에 무게를 뒀다. 이브닝 스탠다드의 예상도 다르지 않았다.

지극히 자연스러운 전망들이기도 하다. 최근 출전한 7경기에서 5골 3도움을 기록 중일 만큼 가파른 기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 손흥민의 선발 출전 가능성을 두고 현지 언론들이 '한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는 배경이다.

한편 앞선 매체들 모두 스완지에 속한 기성용(29)의 출전 가능성은 모두 낮게 내다봐 손흥민-기성용 간 맞대결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은 종아리 부상을 당해 최근 4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SBS스포츠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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