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가디언 전망… 두 팀 이어 리버풀-아스날-에버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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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1월 이적시장의 문이 열린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예산이 1억 파운드(약 1443억원) 이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가디언이 전망한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구단의 1월 이적시장 예산에 따르면 맨유와 맨시티의 추정 예산이 1억 파운드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이 매체는 메수트 외질(아스날)과 라이언 세세뇽(풀럼)이 맨유, 조니 에반스(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와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가 맨시티의 영입 대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팀에 이어 리버풀의 이적예산 역시 1억 파운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버풀은 다만 최근 버질 반 다이크 영입에만 7500만 파운드(약 1084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풀에 이어 아스날 5000만 파운드(약 723억원)를 비롯해 에버튼 4000만 파운드(약 578억원) 사우샘프턴 3000만 파운드(약 433억원) 토트넘 홋스퍼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2500만 파운드(약 361억)의 예산을 각각 확보했을 것이라고 가디언은 전망했다.

이밖에 번리와 허더스필드(이상 2000만 파운드·약 289억원) 본머스, 브라이튼, 레스터 시티, 스토크 시티(이상 1500만 파운드·약 217억원) 스완지 시티(1000만~2000만 파운드·약 144억~289억)도 저마다 선수 보강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첼시와 크리스탈 팰리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미정.

한편 유럽축구 겨울 이적시장은 1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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