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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경기당(90분) 평균 0.7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축구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은 1125분 동안 9개의 공격 포인트(6골 3도움)를 기록했다. 90분으로 환산하면 경기당 평균 0.72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린 셈.

이는 1666분 동안 18골 1도움을 기록, 경기당 1.0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해리 케인에 이어 팀 내 2위에 해당한다.

시즌 초반 팀 전술의 희생양이 돼 상대적으로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음을 돌아본다면 눈에 띄는 순위다.

실제로 델레 알리나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손흥민보다 400~500분 이상 더 많이 뛰고도 총 공격 포인트는 손흥민과 1개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알리의 경기당 평균 공격 포인트는 0.57개(1571분·4골6도움) 에릭센은 0.53개(1699분·5골5도움)다.

한편 측면 수비수인 벤 데이비스(1073분·2골3도움)와 키에런 트리피어(1084분·4도움)는 각각 경기당 평균 0.42개와 0.3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밖에 무사 시소코는 경기당 0.2개(919분·1골1도움), 해리 윙크스(772분·1도움) 서지 오리에(727분·1골)는 각각 0.12개를 기록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에릭 라멜라는 157분 동안 1개의 도움만을 기록, 경기당 0.57개였다.

▲토트넘 경기당 평균 공격포인트 순위(400분 이상 출전)

- 1위 : 케인 1.03개 (1666분, 18골 1도움)
- 2위 : 손흥민 0.72개 (1125분, 6골 3도움)
- 3위 : 알리 0.57개 (1571분, 4골 6도움)
- 4위 : 에릭센 0.53개 (1699분, 5골 5도움)
- 5위 : 데이비스 0.42개 (1073분, 2골 3도움)

- 6위 : 트리피어 0.33개 (1084분, 4도움)
- 7위 : 시소코 0.2개 (919분, 1골 1도움)
- 8위 : 오리에 0.12개 (727분, 1골)
- 9위 : 윙크스 0.12개 (772분, 1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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