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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번리전에 나설 토트넘 홋스퍼의 선발명단이 공개됐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서 리그 6호골에 재도전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4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리는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번리와 격돌한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필두로 손흥민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한다.

중원에서는 무사 시소코와 에릭 다이어가 호흡을 맞춘다.

이어 벤 데이비스와 얀 베르통언, 다빈손 산체스, 서지 오리에는 수비라인을, 우고 요리스는 골문을 각각 지킨다.

페르난도 요렌테와 에릭 라멜라, 무사 뎀벨레, 후안 포이스, 대니 로즈, 키에런 트리피어, 미하엘 포름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1점(9승4무5패)으로 7위, 번리는 승점 32점(9승5무4패)으로 4위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토트넘이 홈&원정 모두 승리했으나, 지난 8월 홈 맞대결에서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번리 원정경기에서 팀의 2-0 완승을 이끄는 쐐기골을 터뜨린 바 있다.

두 팀의 경기는 SBS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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