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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영국 가디언이 17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홋스퍼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예상 선발라인업을 공개했다.

가디언은 이날 맨시티가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중심으로 라힘 스털링, 르로이 사네가 전방에 포진하는 4-3-3 전형을 꺼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비드 실바와 케빈 데 브라위너가 2선에 포진하고, 페르난지뉴가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는 형태다.

이어 수비라인은 파비안 델프와 엘라이킴 망갈라, 니콜라스 오타멘디, 카일 워커가, 골문은 에데르송이 골문을 각각 지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빈센트 콤파니는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고, 존 스톤스와 벤자민 멘디는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가디언은 덧붙였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필두로 손흥민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으로 맞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원에서는 무사 뎀벨레와 해리 윙크스가 호흡을 맞출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또 벤 데이비스와 얀 베르통언, 에릭 다이어, 키에런 트리피어가 수비라인을, 우고 요리스가 골문을 각각 지킨다는 것이 가디언의 예상.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빅토르 완야마는 부상으로, 다빈손 산체스는 징계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도 덧붙였다.

맨시티는 최근 15연승(EPL 최다기록) 포함 승점 49점(16승1무)으로 1위, 토트넘은 31점(9승4무4패)으로 4위에 각각 올라 있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토트넘이 1승1무로 우위를 점했는데, 맨시티 홈에서 2-2로 비길 당시에는 손흥민이 동점골을 터뜨린 바 있다.

맨시티와 토트넘의 경기는 SBS스포츠, SPO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맨시티-토트넘 예상 선발라인업(가디언)

맨시티(4-3-3) : 에데르송(GK) - 델프, 망갈라, 오타멘디, 워커 - 실바, 페르난지뉴, 데 브라위너 - 스털링, 아구에로, 사네

토트넘(4-2-3-1) : 요리스(GK) - 데이비스, 베르통언, 다이어, 트리피어 - 뎀벨레, 윙크스 - 손흥민, 알리, 에릭센 -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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