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이민아(26)의 고베 아이낙(일본) 이적이 확정됐다.

고베 아이낙은 1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인 이민아가 2018시즌부터 고베 아이낙에 합류한다”며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인천현대제철의 WK리그 5연패를 이끈 뒤 고베 이적을 추진해온 이민아는 계약 협상을 모두 마무리하고 이적을 공식화했다.

이민아는 구단을 통해 “고베 아이낙은 고등학교 때부터 꼭 뛰어보고 싶었던 꿈의 팀이었다”면서 “팀에 빨리 적응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수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베 아이낙은 앞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을 비롯해 권은솜(이천대교) 조소현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등이 두루 거쳐 간 팀이다. 지난해 입단한 홍혜지와 최예슬도 현재 고베 아이낙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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