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북한전에 나설 한국 축구대표팀의 선발라인업이 공개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오후 4시 30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북한과 격돌한다.

한국은 진성욱(제주유나이티드)을 중심으로 김민우(수원삼성) 이재성(전북현대)가 양 측면 공격수로 포진하는 3-4-3 전형을 가동한다.

정우영(충칭 리판) 이창민(제주)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김진수(전북) 고요한(FC서울)이 양 측면 윙백 역할을 맡는다.

스리백은 권경원(텐진 취안젠) 장현수(FC도쿄) 정승현(사간 도스)이, 골문은 조현우(대구FC)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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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랭킹에서는 한국(59위)이 북한(114위)보다 월등히 높다. 역대전적에서도 6승8무1패로 한국이 우위.

다만 최근 7차례 맞대결에서 1승6무에 그치는 등 전력 차와는 무관하게 접전을 벌여왔다.

한국과 북한의 경기는 SPO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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